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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양산대 조현진, 2관왕 질주

육상 여대부 유일하게 2관왕 올라

  • 기사입력 : 2012-10-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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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대 조현진(23·사진)이 여대부 육상에서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조현진은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여대부 1500m경기에서 4분30초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4일 열린 800m에서도 2분21초44로 우승하며 영예의 2관왕을 차지했다.

    조현진은 올해 열린 대학 대항과 종별 시합에서도 800m와 1500m에서 두 차례나 2관왕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됐다.

    하지만 1500m에는 경쟁자가 많아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2위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해 졸업반인 조현진은 지난해 1500m에서 은, 800m에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2관왕에 오르며 대학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조현진은 김해가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창원시청에 입단했지만 빛을 보지 못하다가 양산대에 입학해 대학 무대를 평정했다.

    조현진은 “평소에 훈련을 열심히 해 시합 때마다 기록이 좋아지고 있다. 접촉 중인 실업팀에 가게되면 기록을 단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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