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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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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체전 산뜻한 출발

사전경기서 금3·은4·동1로 4위… 도청 롤러팀 메달 7개 획득

  • 기사입력 : 2012-10-0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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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오후 마산체육관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경상남도 대표선수단 결단식에서 임채호 도지사권한대행, 김오영 도의회의장, 고영진 교육감,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 권영민 도체육회 부회장, 선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선수단이 제93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 3개, 은 4, 동 1개로 4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경남은 6일부터 대구에서 열린 롤러에서 금 2, 은 4, 동 1, 배드민턴에서 금 1개를 추가했다.

    롤러는 경남도청 소속 남자와 여자일반부에서 메달 7개를 따냈다. 남자일반부 손근성(경남도청)은 스피드E+P10000m에서 경남 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했고, 이어 스피드 15000m제외 경기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랐다.

    장수철(경남도청)은 스피드300mT.R과 스피드1000mO.R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임진선(경남도청)이 스피드300mT.R서 은메달, 경남도청팀이 스피드3000m계주에서 은메달, 서소희(경남도청)가 스피드E+P100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롤러는 고등부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경남도청 팀이 무려 7개의 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는 여고복식에서 성지여고 이선민과 김혜린이 부산 성일여고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남은 7일 현재 대구, 경북, 충북에 이어 4위에 올라 무난한 출발을 했다.

    경남선수단은 8일 하키, 9일부터 골프 사전경기를 각각 벌인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이 4일 오후 2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오영 도의회의장, 고영진 교육감, 정충견 경남신문 회장 등 내빈과 권영민 상근부회장, 박소둘 사무처장, 경기단체 회장과 전무이사,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들과 임원은 올해 체전에서도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해 경남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결의했다.

    박소둘 총감독은 경과보고에서 “지난 1월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경남 대표 선발전을 거쳐, 100일간 강도 높은 하계훈련을 통해 이번 체전을 준비해 왔다”면서 “12년 연속 상위권 입상으로 320만 도민들에게 기쁨과 긍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임채호 권한대행은 “이번 체전에서도 경남도가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체전에 경남선수단은 42개 종목에 1687명이 참가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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