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29일 (토)
전체메뉴

거창 여섯 곳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 기사입력 : 2024-06-18 08:03:53
  •   
  • 군민이 추천하는 여름 여행지 6곳
    수승대·금원산·월성계곡·창포원
    물놀이·숲 산책 등 즐길거리 풍성


    거창군은 여름을 맞이해 지난 3월 군민과 관광객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시원한 계곡과 바람, 그늘이 있는 여름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거창IC에서 거창군 위천면 방면으로 20~3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창군 서북부에 위치한 숲 콕 관광지 4곳과 거창IC에서 각각 7분, 2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남부권에 위치한 거창창포원과 거창별바람언덕이다.

    수승대.
    거창수승대.

    ◇거창수승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거창수승대는 거창의 대표 관광지로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계곡물의 천연 물놀이장은 수심이 적당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 안전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 사이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 요수정, 구연서원, 관수루가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수승대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7월 26일~8월 9일)가 개최된다.

    금원산.
    금원산자연휴양림.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숲 콕 휴가지다. 폭포와 계곡,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야영데크 등 휴양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숲캉스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곳으로 7월에는 숲속음악회가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월성계곡.
    월성계곡군립공원.
    남덕유산.
    남덕유산.

    ◇월성계곡군립공원, 남덕유산(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 거창수승대를 지나 거창군 북상면으로 이동하면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월성계곡군립공원이 있다.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투명한 계곡물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얼음물처럼 차가운 계곡에 발을 담그면 한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창포원.
    거창창포원.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여름에 창포원을 방문하면 뭉게뭉게 피어있는 수국,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연꽃·수련 등 여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7월 18일~ 8월 18일)한다.

    별바람언덕.
    감악산 거창별바람언덕.

    ◇감악산 거창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 별바람언덕이라는 이름만큼 바람이 많은 곳으로 정상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준다. 가을에는 아스타국화, 봄여름철에는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