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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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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 구성원, 암투병 외국인 근로자에 성금 1390만원 전달

  • 기사입력 : 2024-06-07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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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조선 외국인 근로자 암투병을 돕기 위한 모급 벽보./케이조선/
    케이조선 외국인 근로자 암투병을 돕기 위한 모급 벽보./케이조선/

    케이조선 구성원들이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7일 케이조선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베트남 국적의 A씨를 위해 케이조선 구성원들은 성금 139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

    A씨의 소식을 접한 케이조선 구성원들은 A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케이조선 협력사지원팀과 협력사 협의회는 건물 내 벽보를 부착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또 A씨가 속한 협력사 대표는 병원비와 귀국과 관련 경비를 지원하였고, 이 사연을 접한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들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그 결과 1390만 원의 성금이 모였고, 이는 A씨에게 전액 전달되었다.

    이 모금을 주관한 케이조선 사내 협력사 협의회 권상복 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케이조선 구성원들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몸소 느끼게 되어 뜻 깊었고, ‘같이의 가치’를 알게 됐다”며 “A씨가 큰 힘을 얻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씨는 치료와 회복을 위해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A씨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건강하게 회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전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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