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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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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애 창원시의원 “롯데백화점 마산점 새 활용방안 모색을”

“김주석 선생 작품 수장고 확보해야”

  • 기사입력 : 2024-06-07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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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애(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국민의힘) 창원시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과 관련 아쉬움과 우려를 전하면서 폐점을 앞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선애 의원

     박 의원은 오는 30일 폐점으로 대규모 실직,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주민 허탈감, 입주업체와 종사자의 불만 등을 전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계에 미치는 파장에 우려했다.

     박 의원은 "백화점 내 미술협회, 문학협회 등 사무실이 있고 항일애국투사 괴암 김주석 선생의 400여 점 작품도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석 선생의 수작들이 훼손되면 역사적, 문화예술적 자손이 손실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백화점 폐점을 계기로 김주석 선생의 기념관 이전과 수장고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위해 창원시가 백화점 건물을 인수해 문화·스포츠 복합단지나 원도심 주차단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떠올려 봤다고 했다.

     롯데백화점 건물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으로 연면적 9만 7915㎡ 규모이며, 층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1000여 대 규모 주차장 건물도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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