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6) - 넣어 두다, 가지, 흰물, 몸빛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94, 9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94쪽 둘째 줄에 ‘넣어 두었는가?’가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서는 ‘저장하다’를 쓰기 때문에 ‘저장해 두었는가?’라고 했을지 모를 말입니다.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2018-06-26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5) - 들, 모듬살이, 치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92, 9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92쪽 셋째 줄에 ‘들’이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서는 ‘등’을 쓰기 때문에 볼 수 없는 말입니다. 말모이(사전)에서 ‘들’을 찾아보면 ‘등’, ‘따위’와 비슷한 말이라고 ...2018-06-19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4) - 건사하다, 나다, 토막, 살림 버릇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90, 9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90쪽 셋째 줄에 ‘건사하다’가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서는 ‘관리하다’ 또는 ‘보관하다’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요즘 배움책에서는 ‘건사하다’는 말을 ...2018-06-12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3) - 불볕더위, 무더위, 오란비 어느새 달이 바뀌었습니다. 지난달은 여름으로 들어가는 달이라고 ‘들여름달’이라고 했는데 이 달은 여름으로 들어서서 여름다운 날씨가 이어지는 달이라 ‘온여름달’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바뀐 온여름달에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을 알려드립니다. 엊그제...2018-06-05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2) - 수, 살금, 펀펀이, 싸움터, 뒷구멍, 꿀샘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88, 8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88쪽 둘째 넷째 줄에 ‘수’가 보입니다. 요즘 배움책에서는 ‘무기’ 또는 ‘방법’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수’라는 말은 ‘방법’이라는 말을 써야 할 때 살려서 쓰면 좋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곱째 줄에 ‘살금...2018-05-29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1) - 터, 살림, 여남은, 몸건사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84, 8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84쪽 둘째 줄에 ‘뱃통’이 보입니다. 요즘 말모이(사전)에는 ‘배통’으로 나오고 뜻풀이도 ‘배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풀이를 하고 있...2018-05-15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어버이날을 보내며내리사랑-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 어김없이 해마다 맞는 어버이날입니다. 어린이날 사흘 뒤에 찾아오지만 그 무게는 어린이날에 밀리는 느낌을 받는 것은 저만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왜 하는지 그 까닭을 똑똑히 모르기는 해도 이 무렵이면 가게는 말할 것도 없고 길에서도 살 수 있는 카네이션을...2018-05-08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40) - 냄새, 속, 먹이, 갈무리하다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82, 8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82쪽 첫째 줄에 ‘냄새’가 보입니다. ‘내’, ‘내음’을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쓴다는 것은 잘 아실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내음+새’가 줄어서 ‘냄새’가 된 것으로 풀이를 ...2018-05-01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9) - 무리, 생김새, 더듬이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80, 8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80쪽 셋째 줄부터 있는 “개미는 한 집에서 여러 마리가 모여 살고 있다.”는 월은 앞서 보여 드린 ‘모듬살이’를 쉽게 풀어서 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책이나 다...2018-04-24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8) - 집짐승, 연장, 모듬살이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78, 7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78쪽 첫째 줄에 ‘집짐승’이 있습니다. ‘가축’이라는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요즘은 보기 어려운 말입니다. ‘들짐승’이라는 말도 있고 ‘집에서 기르는 짐승’을 뜻하기 ...2018-04-1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7) - 아득한 옛날 사람, 막아 내다, 한 사람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76, 7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76쪽 첫째 줄부터 아홉째 줄에 있는 하나의 월(문장)이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원시인들’이 아니라 ‘아득한 옛날의 사람들’이라고 했으며, ‘채집생활, 수렵...2018-04-0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6) - 얻다, 고치다, 살림살이, 온 나라사람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74, 7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74쪽 둘째 줄에 ‘얻어야 하는가’가 보입니다. 요즘은 ‘구해야 하는가’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많아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옛배움책에서는 잘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2018-03-27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5)- 시골, 까닭, 고기잡이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72, 73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72쪽 셋째 줄에 ‘시골’이 보입니다. 요즘은 ‘지방’, ‘촌’, ‘고향’과 같은 뜻으로 두루 많이 쓰고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의 말밑을 두고 여...2018-03-20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34)- 살림, 머리, 딴, 다달이 모듬살이, 산것
오늘은 4283해(1950년) 만든 ‘과학공부 4-2’의 70, 7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70쪽 여섯째 줄에 ‘살림’이 보입니다. 요즘은 ‘생활’이라는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배움책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말입니다. 아니 같은 뜻으로 ‘살림’이란 말을 쓰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2018-03-13 07:00:00
- [맞춤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 새배해(새학년)를 맞고지난 온봄달 이틀(3월 2일) 온 나라 배움이들이 새배해(새학년)를 맞았습니다. 꽃등 배곳에 들어온 새내기들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들배움풀이(입학식)가 배곳(학교)마다 있었습니다. 자리에 함께한 어버이들 가운데 꽃등 배움이 어버이가 된 분들은 아이들과 같이 두려움과 설렘이 갈마든 날이었을 것입니다...2018-03-06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