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칼럼] 왜 여성들이 분노하는가- 이경옥(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
‘더 이상은 참고 살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분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들은 2015년 100만명의 유저가 있는 불법촬영 포르노 사이트 소라넷을 고발하고 마침내 2016년 폐지시켰다. 하지만 소라넷이 폐지되었지만 제2, 3의 소라넷은 여전히 활...2018-09-06 07:00:00
- [성산칼럼] 노회찬 傳(전)-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교수)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6·25전쟁 때 함경도에서 피란해온 노인모와 원태순이 아버지, 어머니다. 길거리 방 한칸 사글셋방에 살면서도 오페라를 보러 갔던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첼로를 연주할 수 있었고, 문학과 ...2018-08-30 07:00:00
- [성산칼럼]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집권에 운명 걸라- 이종상(전 경남대 부총장)
국회에서 3분의 1석을 가진 제1야당인 한국당이 침몰 위기를 맞고 있다. 정의당에도 지지율이 밑돌고 당 대표의 민생 순방에 쓴소리만 듣고 있는 딱한 처지이다.
정당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권의 획득에 있다. 한국당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대...2018-08-29 07:00:00
- [성산칼럼] 정부 수립 70년, 대한민국의 경제- 김종도(삼강엠앤티 부회장)
광복절이 지난 지 여드레가 되었다. 근래 정치, 사회적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건국기념일 논란은 별개로 하더라도, 지난 8월 15일은 1948년 정부가 수립된 이후 70년이 되는 날로 그 기간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통틀어 가장 큰 변혁과 발전을 낳은 ...2018-08-23 07:00:00
- [성산칼럼] 당신의 밤은 안녕하십니까- 김시탁(창원예총 회장)
경기가 바닥을 기고 국민들의 삶은 팍팍한데 폭염까지 겹쳐 일상은 엿가락처럼 늘어져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불면을 베고 누운 까칠한 근심들로 밤잠을 설칩니다.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팔순을 훌쩍 넘긴 노모를 모시며 취업도 결혼도 못한 ...2018-08-22 07:00:00
- [성산칼럼]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공론화위원회’ - 허승도 (논설실장)
“차라리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시도한 공론화 방식에 대해 오히려 갈등을 더 키우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재...허승도 기자 2018-08-16 07:00:00
- [성산칼럼]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을 위한 선제 조건- 최국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교수)
교육부는 지난 7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저출산 고령화의 진전, 사회적 양극화 등의 최근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며,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 직업교육훈련의 ...2018-08-09 07:00:00
- [성산칼럼] 진해와 세계사- 이경민(진해희망의집 원장)
필자는 본 칼럼(2018.4.10)의 ‘진해의 벚꽃과 러일전쟁’에서 진해의 탄생에 대해 쓴 적이 있다. 진해는 일본이 러시아와의 1년간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하고, 한반도의 점령을 통해 본격적인 북진전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탄생시킨 군항도시였다. 일본은 ...2018-08-02 07:00:00
- [성산칼럼] 공부와 충전으로 새로 도래할 나로 성장하다- 이경옥(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
6·13 지방선거가 막 끝나고 16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여성재단의 ‘짧은 여행, 또 다른 비상’ 전국 여성단체 활동가 12명과 함께 독일 연수를 떠났다. 여성단체 활동을 한 지 20여년이 되어 처음으로 해외연수와 전국의 여성운동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2018-07-26 07:00:00
- [성산칼럼] 목민관, 백성을 위해서만 존재한다- 남재우(창원대 사학과 교수)
‘목민심서’가 세상에 나온 지 200년이 되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명저이며, 공무원의 필독서라 말하기도 한다. 전남 강진에서의 18년간 유배생활 중 집필했고, 그의 나이 57세이던 1818년에 완성되었다. 그래서 올해가 200주년이다.목민심서는 조선 후기 백성...2018-07-19 07:00:00
- [성산칼럼] 수주산업, 영업 그리고 수주(受注)- 김종도(삼강엠앤티 부회장)
우리나라는 1980년부터 자본자유화와 금융시장 개방이 추진된 이래 세 번에 걸쳐 경제위기를 겪었다. 그 첫 번째가 1988년 전후의 뉴욕증시 폭락과 버블경제의 붕괴로 인한 경기침체, 두 번째가 1998년 외환위기이고 세 번째가 2008년 미국금융시장으로부터 파급된...2018-07-12 07:00:00
- [성산칼럼] 영남 정치권의 화약고 ‘신공항’- 허승도(논설실장)
“김해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가덕도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 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과거 밀양 신공항 건설을 추진했던 경남도의 입장은 무엇입니까?”지난달 26일 민주당 소속 경남·부산·울산 광역단체장이 동남권 신공항태스크포스팀 구성에 합의한...허승도 기자 2018-07-05 07:00:00
- [성산칼럼] X세대 역할론- 최국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교수)
음악을 들으면서 무슨 공부가 되냐고 부모님께 혼나던 세대, 머리를 너무 짧게 깎거나 무스를 발라도 선생님께 혼나던 세대, 이른바 X세다. X세대니 베이비붐 세대니 밀레니얼 세대니 하는 각 연령별 구분이 있지만, 통계학적으로 정확하게 구분이 되는 세대는 ...2018-06-28 07:00:00
- [성산칼럼] 자본주의의 정신- 이경민(진해희망의집 원장)
7080세대의 팝뮤직 중 미국의 가수 스프링스턴(Springsteen)이 부른 ‘언덕 위의 저택(Mansion on the Hill)’이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가 언덕 위에 화려한 저택을 바라보며 그곳의 부유한 생활을 어린 시절 흠모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아마도 저...2018-06-21 07:00:00
- [성산칼럼] 6·13지방선거는 끝나도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이경옥(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다’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언론에서 선거를 독려하는 문구로 많이 쓰이고 있다. 학교에서도 투표를 하는 것이 국민의 의무이며 권리라고 배웠다. 20대에 선거권이 생기고 나서 한 번도 투표 안 한 적은 없다. 87년 6월에는 대통령 직선제...2018-06-14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