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병설유치원, 마음을 나누고 배움을 잇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통통 유·초연계 이음학기로 초등학교 생활이 기대돼요

통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구인회)은 경상남도교육청 2023. ‘유아의 행복이음’ 유·초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되어 5세 학부모 및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음학기’란 5세 2학기동안 초등학교 입학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개정 누리과정과 초등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행해지는 조기 사교육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학기이다.

‘마음나눔’ 활동으로 유아가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초등학교 생활의 궁금한 점을 형님들에게 질문을 해보고, 1학년 학생들이 동생들에게 직접 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유아들이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12월에는 형, 동생 간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담아 카드와 선물을 주고 받는 산타 나눔 행사가 예정되어있다.

‘배움 잇기’ 활동으로는 놀이중심 언어교육 강화를 위해 유아와 1학년 학생이 교과서 속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사후활동을 하였다. 또한 함께하는 전통놀이, 함께하는 소꿉놀이, 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폭력 예방 뮤지컬을 함께 관람하며 1학년 통합교과와 연계 활동을 펼쳤으며, 창의적 체험 활동 연계를 위해 진로 교육-드론 체험을 실시하여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음학기’의 필요성과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안내 자료를 배부하였으며, 초등학교 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우리 아이 초등학교 1학년 완벽 적응 프로젝트’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여 초등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로서 초등학교 1학년 교사와 유치원 교사 간 상호 교육과정 이해를 위해 수시로 협의하며 소통하였으며, 유·초연계 이음학기 컨설팅단의 ‘이음학기’ 컨설팅을 2회 실시하여 효과적인 이음학기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통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구인회 원장은 “유·초연계 이음학기를 통해 5세 학부모 및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효과적인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