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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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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중, 제3회 너나들이 청소년 축제 개최

웅천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축제로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다

  • 기사입력 : 2023-11-27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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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천중학교(교장 김은수)는 11월 25일(토) 웅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웅천마을학교와 함께하는 ‘제3회 너나들이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202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너나들이 축제는 ‘지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로 웅천마을학교와 웅천중 학생 기획단이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운영하여 지역과 학교의 상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웅천중 기획단과 웅천마을학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20개의 체험부스와 공연마당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특히 ‘지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우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모시빗자루 목걸이 만들기, 나무연필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목공 공예와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등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생태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 중에는 달고나 뽑기, 쿠키 만들기, 타로 체험, 책갈피 만들기, 인생 사진 폴라로이드, 토끼 떡방앗간 등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열린 체험활동으로 해먹, 밧줄 놀이 등의 생태 놀이 체험, 성인 대상의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1,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된 공연마당에서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혀온 난타, 사물놀이, 피아노, 댄스, 밴드, 통기타 연주 등의 기량을 펼침으로써 마을 주민과 학생이 함께 호흡하며 화창한 가을 하늘을 풍요롭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웅천중학교의 운동장을 누비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김으로써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경계를 허무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 기획단으로 참여한 표○○ 학생은 “올해로 3년째 너나들이 축제 기획단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해마다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많아지고 축제를 운영하는 학생들의 역량도 성장한 것 같아 운영진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김○○은 “외출하던 길에 우연히 웅천중에서 마을 축제를 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달고나 체험도 하고, 전통 놀이도 즐겼다. 우리 마을에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가 있어 다양한 체험도 하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너나들이(모시빗자루만들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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