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연수원, 다담 직무연수 큰 호응 얻어

‘경남교육 연수포털’에서 연수가 한 눈에, 선택은 개별 맞춤형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이정숙)이 10월 6일(금)부터 오는 12월 12일(토)까지 운영하는 ‘내맘대로 선택하는 다담(2기)’ 직무연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 맘대로 선택하는 다담’ 직무연수는 초？중등 교원 누구나 필요한 과정을 3시간부터 15시간까지 쇼핑하듯 장바구니에 골라 담아 듣도록 제공하는 미래형 연수형태이다.

다담 직무연수가 시작된 지 올해로 3년차이다. 2021년 연수인원 820명에서 2023년 1,778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첫째, 다담 직무연수 안내부터 신청까지 ‘경남교육 연수포털’에서 지원하고 있다. ‘경남교육 연수포털’ 은 경남교육청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연수를 한 곳에 모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지원 플랫폼이다.

교직원의 연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연수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여, 집합연수 신청이 전년대비 75%이상 증가하였다. ▲둘째, 학습자가 선택하는 개별 맞춤형 연수는 교원의 연수 동기를 북돋워 자발적인 참여로 이끌었다. 차기년도 연수 설계를 위한 설문조사에서도 다담 직무연수 인원을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있었다. ▲셋째, 학교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었다. 특히 ‘음악으로 여는 마음여행’, ‘정우철 도슨트의 화가이야기’, ‘아름다운 숲과 문화를 찾아서’, ‘숲속 명상’, ‘교사가 알면 약이 되는 약이야기’ 등 10개 강좌는 신청 시작 10분 내에 연수 마감이 될 정도로 현장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숙 원장은 “연수기관이 주도하는 연수에서 수요자가 설계하고 선택하는 연수로 연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수요자 맞춤형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