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동초, 아버지를 위한 교육 강연 개최

‘슬기로운 자녀와의 대화법’강연...큰 호응

무동초등학교(교장 안형준)는 10월 11일(수)과 10월 18일(수) 두 차례에 걸쳐 아버지를 위한 교육 강연을 개최했다.

무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무동초등학교가 함께 마련한 이날 강연회는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자녀와 더 나은 관계를 맺길 희망하는 아버지들을 초청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서로이음교육센터 박재희 대표는 ‘슬기로운 자녀와의 대화법’이라는 대주제 하에 10월 11일에는 ‘시대가 바뀌면 아버지도 바뀌는 시대’라는 소주제로, 10월 18일에는 ‘내가 생각하는 아버지상! 아이들이 바라는 아버지상!’이라는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른 자녀들의 특성,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자녀들의 인식, 자녀와 거리를 좁히는 대화법에 대해 이해하고 토의와 질문을 통해 평소 자녀 교육에 대해 갖고 있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강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박재희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 그래도 아버지는 외롭습 니다.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랑을 아이들의 마음에 닿도록 표현하는 방법과 진심이 통하는 가족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강의 목적을 전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강연에 참석한 이재열 학교운영위원장은 강연을 마치고 나서 “우린 분명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몰라 아이들과 소통이 어려웠다. 또한 아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이유를 몰라 답답할 때도 많았다. 강연을 통해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좋은 부모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좋은 강연을 마련해주신 강사님과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동초등학교는 평소에도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 강좌와 학부모 교육 강연을 개설하여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아버지를 위한 강연은 1학기 때 실시한 어머니를 위한 부모 인문학 강연이 큰 만족도를 얻으면서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추가로 실시되었다.

무동초등학교 교장(안형준)은 “자녀와의 건강한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고민하던 아버지들에게 이번 강연이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