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청년회(회장 김현국)는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세대 12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청년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날 하남청년회 회원들은 관내 12가구에 쌀 1포, 라면 1박스, 세제, 휴지 등 각종 생필품들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현국 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동참하여 봉사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라며 “연말연시 우리 지역사회가 서로 마음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꺼이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올해로 벌써 하남청년회가 ‘사랑의 쌀 나누기’슬로건 아래 16번째 기부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하남청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청년회는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사업과 연말연시‘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펼치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