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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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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뇌산마을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

  • 기사입력 : 2021-03-04 1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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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양군 함양읍 뇌산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관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밝고 희망찬 마을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중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함양읍 뇌산마을은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사업비 확정 후 4년 동안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뇌산마을은 여름철 장마나 태풍이 올 때 많은 비가 내리면 노면수 발생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불량하고 주택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환경으로 그동안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22억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마을안길 조성, 노후화된 주택 및 기반시설 정비, 귀농귀촌 커밍하우스 조성사업 등이 진행되어 정주여건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은 대표적인 등산코스로 오봉산을 찾는 외부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마을이 정비되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갖출 경우 귀농·귀촌 인구유입으로 농촌지역 인구증가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뇌산마을은 읍지역에 위치하였지만 개발에 소외된 마을로 금번 사업추진을 통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내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청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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