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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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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19주째 오름세…역대 최장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 ℓ당 1850.24원

  • 기사입력 : 2011-02-19 0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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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9주 연속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8.22원 오른 1850.24원으로 집계됐다.

    또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10.98원 오른 1651.42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사상 처음으로 1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는 76.05원, 경유는 100.12원으로 조사됐다.

    보통휘발유 기준으로 서울이 가장 높은 1910.44원을 기록했고 전북이 가장 낮은 1834.39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 기준으로는 서울(1732.88원)과 전북(1632.76원)이 나란히 최고가와 최저가를 기록했다.

    휘발유의 경우 서울에 이어 제주(1870.30원), 인천(1858.83원), 경기(1856.34원), 대전(1858.27원), 부산(1854.59원) 등의 순으로 높았고, 경북(1835.84원), 전남(1836.24원)지역이 가격이 비교적 낮았다.

    상표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1858.61원을 기록했고, GS칼텍스 1856.55원, 현대오일뱅크 1842.03원, S-OIL 1841.72원, 농협 1823.27원, 자가폴(무폴)주유소 1819.83원 순이었다.

    자동차용 경유는 역시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1662.18원을 기록했고, GS칼텍스 1660.48원, S-OIL 1640.64원, 현대오일뱅크 1639.45원, 농협 1622.94원, 자가폴주유소 1611.31원 등으로 나타났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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