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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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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도 내놓는다

대한통운 지분 23.95% 매각 검토

  • 기사입력 : 2010-12-17 08: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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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단과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물류 계열사 대한통운을 내놓는다.

    16일 그룹과 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3.95%에 대한 매각을 검토 중이다.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3.95%를 매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최근 사모투자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 37.16%를 인수했다.

    금호그룹이 알짜 계열사인 대한통운을 시장에 다시 내놓는 것은 유동성을 확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주요 계열사가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그룹의 회생을 앞당기기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시장에 나온 대한통운 지분 47.90%는 16일 주가(9만2800원)로 1조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더해 매각 가격을 1조5000억~2조원 규모로 보고 있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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