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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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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 계속…낮에도 일부 '영하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 기사입력 : 2010-12-16 0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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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전남,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개겠다"며 "중부서해안지방에서는 늦은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7일 새벽 서울 및 중부지방으로 눈이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전남서해안, 제주산간이 2~7cm, 충남, 전북, 서해5도, 경기서해안은 1~5cm, 서울, 경기, 충북, 강원영서 및 산지, 전남내륙, 경북,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등은 1~3cm으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해안, 제주산간은 5~10mm, 충남, 전북, 서해5도, 경기서해안은 5mm 내외, 서울, 경기, 충북, 강원영서 및 산지, 전남내륙, 경북, 제주(산간제외), 울릉도, 독도는 5mm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에서 1.0~3.0m로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며 "건강 및 농작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가끔 눈이 온 뒤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경북지방에서 낮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1.0~2.5m로, 먼바다에서 1.5~3.0m로 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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