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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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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모델 성추행 혐의 36세 "어이가 없다"

심씨 "언론 플레이" 반박

  • 기사입력 : 2010-12-14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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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최모양(19)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사 대표 심모씨(36)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심 대표는 13일 “어이가 없다. 기소가 됐다는 것은 죄가 있다고 확정된 게 아닌데 하루 종일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며 “(최양 측이) ‘착한 글래머’ 이미지에 데미지를 주려고 한다”고 발끈했다.

    ‘착한 글래머’ 3기 모델로 데뷔한 최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전속 계약을 맺고 화보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후 7월 최양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10대야말로 가장 벗기 좋은 나이”라고 발언했고, 비난 여론이 일자 소속사 측의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주장했다.

    심씨는 “싸이월드 서문에도 썼지만 없는 것을 있는 걸로 하는 게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화보모델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생각인데 (최양이) 큰 희생양이 된양 언론 플레이를 했다. 반박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커져) 이영애급 스타가 됐다”고 비꼬았다.

    지난달 11일 새벽 2시께 자신의 승용차에 합승한 최양을 성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그랬다면 이 회사를 이끌어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그걸(노이즈 마케팅)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려다 안 되니까 이렇게 나온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양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짜증나…정말 진짜로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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