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5일 (토)
전체메뉴

전국 체감온도 '뚝'…빙판길 사고 조심

내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 추워

  • 기사입력 : 2010-12-09 08:24:47
  •   
  • 9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 지방은 출근시간대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영하 4~2도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지방, 서해 남부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의 영향으로 전남북과 제주 산간에는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내일(10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 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서 2.0~5.0m로 높게 일겠으나, 오후에 서해상과 남해 서부 앞 바다는 0.5~3.0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과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각각 5~20㎜, 1~3㎝ 내외다.

    10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맑은 후 차차 흐려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오후에 한두 차례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맑은 후 오후에 구름이 많아 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4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2.5m로 일다가 오후에 1.5~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중부지방(강원도영동제외), 서해5도 5㎜ 내외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newsis/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