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취한 산타클로스가 노상방뇨를 하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포착돼 망신살이 뻗쳤다.
8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2분11초짜리 만취한 산타 CCTV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동영상은 붉은색 산타 복장을 입은 한 남성이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 건물 주차장에 비틀거리며 들어오는 것부터 시작된다.
산타는 주차장에 들어오자마자 우체통을 향해 노상방뇨를 했다.
시원하게 볼일을 본 산타는 곧이어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트렁크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산타는 이내 건물 엘리베이터 앞으로 온 뒤 다시 한 번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누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남녀는 이 모습을 보고 놀란 나머지 산타를 밀치고 도망갔다.
동영상은 산타가 우여곡절 끝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동영상은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newsis/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