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상하이 소재 28층 아파트 화재 사망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화재는 오후 2시15분 상하이 징안구 자오저우와 위야오 거리 교차로에 있는 28층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날 불로 사망자 이외에 10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이날 오후 6시30분 대부분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수공사 현장에 있는 건축자재에서 불이 붙어 삽시간에 퍼진 것으로 한 목격자가 말했다.

1990년대 건설된 이 아파트에는 교사들이 대부분 입주했으며 교사 상당수는 퇴직했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한편 멍젠주 공안부장이 구조작업을 지휘하기 위해 화재 현장으로 급파됐다./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