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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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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이루 명예훼손' 최희진 구속기소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 기사입력 : 2010-11-11 0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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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는 가수 태진아(57·본명 조방헌)와 그의 아들 이루(27·조성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한 작사가 최희진씨(37·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루와 애인관계였던 최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이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태진아에게 폭언과 수모를 당했다", "이루의 아기를 가졌다가 낙태했다"고 적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태진아·이루 부자(父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 1월18일부터 9월7일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태진아를 협박한 뒤 1억원을 받아내려다 미수에 그치고, A씨(40)에게 "성관계한 것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 8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태진아는 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검찰은 이 사건을 방배경찰서로 내려보낸 뒤 수사지휘를 했다.

    한차례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최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newsis/


      최희진, 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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