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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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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동화사 땅밟기…"훼불행위 단호히 대응"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성명 발표

  • 기사입력 : 2010-11-03 0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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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개신교도들의 불교 폄훼 행동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종교평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2일 최근 일부 개신교도들이 벌인 서울 봉은사 땅밟기, 대구 동화사 땅밟기, 대구지하철 참사 원인을 대구 지역 불교 탓으로 돌리는 행위, KTX 울산역(통도사) 명칭 변경 요구, 템플스테이 국가 지원 저지 요구 등을 대표적 훼불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훼불 행위의 원인으로 정부의 중립적이지 못한 종교 시각을 지목했다.

    협의회는 “불교는 앞으로 상생 공존하는 종교 평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도 “훼불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종교 평화를 위해 7대 종교 협력기구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등에 종교인 평화선언과 종교인 윤리규범 제정을 촉구했으며, 정부와 국회에 종교평화윤리법(가칭) 제정 등을 요청했다.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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