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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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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중부 체감온도 영하권

28일까지 이어지다 주말께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

  • 기사입력 : 2010-10-26 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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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전국 대부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까지 불어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울 전망이다.

    이 기습추위는 28일까지 이어지다 주말께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서해안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도서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5시 현재 제주도와 해안·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27일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화재예방,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m~6.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30㎜, 동해안과 제주도산간 5㎜ 미만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간 1㎝ 내외 등이다.

    27일은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에 한 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m~5.0m로 높게 일고 서해안과 남해 앞 바다는 오후에 1.0m~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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