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 "내일 점차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도 크겠다"며 "오늘과 내일은 서해안과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아침에는 강원산간과 경상북도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new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