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창원 제3의창 하나님의 교회 김상식 당회장과 성도 50여명은 12일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창녕군 계성면 권모씨의 포도 과수원을 찾아 포도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성도 50여명은 추석명절 대목에 맞춰 출하를 생각하고 있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수확에 애를 태우고 있다는 권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9000여㎡의 포도밭에서 포도 수확 일손돕기를 벌였다.

성도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부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창원을 포함해 경남지역에서도 바자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쌀, 라면 등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가 하면 겨울에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연탄 배달, 농번기에는 농가 일손 지원 등을 해 오고 있다. 김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