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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벽송사 월암 스님 돈오선 ‘올해의 불서 10’ 선정

  • 기사입력 : 2008-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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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불교출판문화협회는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벽송사 선원장인 월암 스님(사진)의 ‘돈오선(頓悟禪)-사람이 부처다’(클리어마인드 刊) 등 ‘올해의 불서 10’을 선정, 최근 발표했다.

    ‘올해의 불서 10’은 2007년 9월 1일부터 2008년 9월 말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 중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월암 스님의 ‘돈오선’은 중국 불교 초기의 돈점(頓漸) 논쟁과 한국 선불교의 돈점수증론(頓漸修證論) 등을 학문적으로 고찰한 것으로, 수행·학술부문에서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됐다.

    ‘불서 10’에 선정된 서적은 이 밖에 ‘고따마 붓다’(성열 스님),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목경찬), ‘불교와 인권’(안옥선), ‘무엇이 너의 본래 면목이냐’(성철 스님),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오다’(김형중), ‘강린포체 1·2’(임현담), ‘혜초 1·2’(김탁환),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도법 스님),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김미혜) 등이다.

    총무원은 이 가운데 ‘고따마 붓다’를 제5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와 ‘불교와 인권’을 우수상에 각각 선정했다.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올해의 불서 10’을 올해 확대·발전시킨 것으로, 지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조계종 종단지 불교신문에서 추진했던 불교출판문화상의 역사성과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횟수를 1회가 아닌 5회로 정했다.

    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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