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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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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변동성 장(場)의 투자 전략

윤용환(농협 창원중앙지점 PB팀장)

  • 기사입력 : 2008-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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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는 연초 이후 진정이 되지 않고 끝을 알 수 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이 확대된 변동성으로 지난해 펀드 평균수익률이 국내주식형 42%, 해외주식형은 아시아 47%, 중국 56%, 인도 62%, 주식혼합형은 20%, 채권혼합형은 12%, 채권형은 4.3%를 기록했던 반면 올해에는 2007년 말 코스피지수 1897.13으로 마감하고 연초에 개장 이후 현재 1734.72로 8.5%나 하락하고 하루에도 50포인트 이상의 롤러코스트 장세로 매우 변동성이 크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펀드가 끝없는 추락으로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고객은 자기 복을 탓하며 참지 못하고 많은 손해에도 환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참을 인(忍)을 쓰며 기다릴 때이다.

    그 이유는 2008년 주식시장 전망이 상저하고형으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20%정도의 수익률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변동성 장세에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될까?

    기존의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비율로 자산비중을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안이 정해지면 주식형의 경우 지역적인 분산을 위해 국내 50%, 해외 50%를 기준으로 하고 개인에 따라 10% 내외 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 비중을 높이는 이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국내 주식형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내 펀드는 상반기는 변동성 증가에 따라 가치형 펀드, 하반기는 성장형 펀드가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펀드는 이머징마켓의 특정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중남미펀드, 아시아인프라펀드, 중동아프리카펀드, 친디아펀드나 특정지역의 위험 분산을 고려하여 이머징마켓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는 브릭스펀드를 추천하고 싶다. 그 외에도 원자재펀드, 섹터펀드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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