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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도로 주차 이대로 좋은가

  • 기사입력 : 2007-1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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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로 마지막 차선 곳곳에 항상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로 주차는 엄연히 불법인데도 공공연히 차를 주차시켜 놓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운전자의 불편과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큰데 있다. 특히 출퇴근시간대에 도로에 주차된 차들은 차량 정체를 더욱 부채질한다. 길이 막혀 답답한 가운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노라면 불쾌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주행 중에 갑자기 보이는 주차된 차들로 인해 차선 변경을 해야 하는 것은 사고 위험도 크다. 특히 야간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 도로에 지뢰를 심어 놓은 것 같기도 하다. 해안도로처럼 평균 주행속도가 빠른 경우는 그 위험이 매우 심각하다. 도로 주차는 분명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이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울러 단속과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권성호(마산 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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