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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 상인대학 개강

  • 기사입력 : 2007-08-1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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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 변화 주도하겠다"




    “변화될 상인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마산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대학이 13일 한백웨딩홀에서 개강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이야 말로 재래시장의 침체를 박차고 일어설 주체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식이 바뀌어야하고. 때문에 교육이 필요하다.
    이날 개강식에는 “우리도 배워야 살아남는다”는 진지한 표정의 상인 60여명이 참가해 후끈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마산어시장 상인대학은 올해 2번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소기업청 지정 시범시장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도내에는 마산 어시장외에도 창원 가음정시장과 진주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상인대학을 갖는다.
    모두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한 재래시장 회생의 길을 모색해보자는게 그 목적이다.

    마산어시장 상인대학 교육은 마산대학에서 맡았다. 교육은 18일까지 6일간 계속되는데 마지막 날 청주육거리 시장 견학을 끝으로 기본과정을 마치게 된다.
    교육은 유통환경 변화. 판매기법. 매장관리. 점포차별화. 친절서비스 등으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위주로 진행된다.

    마산대 평생교육원 이성모 교수는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교육을 할것이다”며 “교육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육을 받는 상인들의 태도에 따라 성과가 좌우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이학진 마산대학장. 배일영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사진설명]  13일 오후 마산 한백웨딩홀에서 열린 '마산어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에서 중소기업청 배일영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성민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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