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6일 (월)
전체메뉴

[주간증시 전망] 장기트렌드 여전히 상승 중

  • 기사입력 : 2007-06-25 09:42:00
  •   
  • 국내 주식시장은 2분기 이익 모멘텀에 의한 상승세를 넘어 풍부한 국내 유동성을 기반으로 주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지수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본다면 이제 겨우 평균치에 수렴할 정도에 와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시장에 대한 기대는 멀다.

    그러나 최근처럼 신용잔고 등의 확대와 더불어 급격하게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은 분명 정부의 고민일 것이다.

    결국 유동성에 대한 경계감을 표현하고 추이를 지켜보며 금리 인상에 대해 저울질을 하고 있을 것이다.(한은총재가 실제 가능성 언급함) 또한 최근 상승의 핵심인 국내 유동성 기반은 이러한 정부 금리정책 변화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과거의 해외 시장 모멘텀을 바라보던 시각에서 국내의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선택은 현금비중의 확보이다 최근 16주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급격하게 늘고 있는 신용 잔고의 확대를 감안한다면 조정시 리스크를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 비중 확보이다.

    다만 시장에 중심인 장기 트렌드는 여전히 상승중이다. 결국 전체 비중의 7할은 주식비중에 접근하며 조정시 수익률의 훼손이 일부 있더라도 감수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그램 매도가 일정 부분 선회 하면서 대형주가 가벼워지고 있고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IT 반도체 업종의 매수와 함께 IT 디스플레이 업종과 부품업종은 최근 패널 가격 상승세가 대형 TV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중 조절 없이 장기보유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증권과 건설 등은 리스크를 감안하여 반도체업종으로의 이전부분만큼 비중을 축소하지만 보유비중의 6할 이상은 보유의 접근으로 이어가고. 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현실화 할 경우 실적의 기반에 있는 조선 기계에 대한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이다. 임우택(SK증권 창원지점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