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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공동마케팅' 매출증대 효과

  • 기사입력 : 2007-06-1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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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농협 "참여마트 행사기간 10% 늘어"...21일 2차 마케팅



    경남농협이 구매 및 판매역량 집중을 통한 하나로마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하나로마트 공동마케팅’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달 4일부터 10일간 공동마케팅을 실시한 김해광역권과 고성권 매출을 조사한 결과. 공동마케팅에 참여한 하나로마트는 행사 기간 중 매출이 평균 10.4% 성장한 반면 참여하지 않은 마트는 6.4% 성장에 그쳐 공동마케팅 참여 하나로마트가 4.0% 더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각 마트별 홍보와 판촉을 통합해 실시함으로써 효과가 극대화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행사기간 중 통합구매 방식을 통한 100여개 품목에 대해 평소보다 농축산물은 15~20%. 생활용품은 5~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이들 매장에 고객이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트는 김해권이 김해·마산·양산·진해 7개 농협 9개 마트. 고성권은 고성농협파머스마켓·고성농협서부점·고성동부농협 등 3개소였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공동마케팅에 참여한 하나로마트 점장 7명과 6월 중에 참여할 마트 점장 10명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공동마케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1차 공동마케팅에 참여한 하나로마트의 매출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되도록 많은 마트가 공동마케팅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차 공동마케팅에는 김해광역권과 고성권을 비롯해 진주권. 거제권. 사천권. 합천권. 밀양권. 창원권 등 6개 권역이 추가로 참여해 52개 하나로마트가 8개 권역별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에는 150여 행사 품목 중 농축산물 10~25%. 생활용품 5~15% 할인된 동일가격 판매를 실시하게 된다.

    경남농협은 공동마케팅이 농업인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참여 하나로마트 폭을 넓혀 보다 많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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