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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구나-이문재기자의 유통이야기]

  • 기사입력 : 2007-05-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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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백화점 식품매장은 지하,  화장품 코너는 1층에 둘까?


    백화점은 기본적으로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MD구조를 가지고 있다. 할인점의 경우 1층에 식품 및 가공품들이 자리를 잡는 반면 백화점의 경우 1층에 화장품과 패션잡화로 매장이 들어선다.

    할인점의 주업종은 식품과 1·2차 가공품이지만. 백화점의 주업종은 주로 의류와 패션잡화. 할인점 매출의 80%정도가 식품에서 나오지만. 백화점은 의류 및 잡화에서 80%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 백화점의 이용고객 중 70% 이상은 여성 고객들이다. 때문에 화장품 등의 잡화류가 1층에 위치하고. 여성이 2층. 위쪽으로는 남성군이 형성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백화점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화려함이기 때문. 백화점의 첫 관문인 1층에서 화장품같은 화려하고 향기로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식품의 경우 충동성 구매물품이기보다는 목적성 구매물품이라는 점도 지하 1층에 매장이 자리하는 요인 중의 하나다.  mjlee@knnews.co.kr(자료=롯데백화점 창원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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