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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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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평균 나이 33.4세

  • 기사입력 : 2007-05-21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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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투자증권 설문- 재직기간 4.8년 증권 자격증 2.4개


    수조원의 펀드자산을 굴리는 펀드매니저의 평균 나이는 33.4세로 조사됐다.

    CJ투자증권 경영기획팀이 최근 8조원의 펀드자산을 굴리는 CJ자산운용 펀드매니저 2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는 33.4세. 기혼에 자녀 1.5명. 평균 재직기간은 4.8년. 펀드는 평균 2.1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평균 출근시간은 오전 7시30분. 퇴근시간은 오후 7시10분. 취침시간은 밤 11시50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관련 자격증은 평균 2.4개였으며 스트레스 해소는 운동이 최고였고(60%). 적립식 펀드 가입금액은 평균 월267만원 수준으로.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3.000P 시대를 열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는 연금 및 기관투자자의 주식투자 비중확대. 펀드 등 간접투자 활성화. 경제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개발 등을 지적했다.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한마디’로는 ▲장기투자 하라 ▲손절매 등 투자원칙 지키기 ▲우량주를 선별하는 능력과 장기 투자하는 습관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분산투자하라 ▲초보자들은 외국인 매매 종목에 편승하라 등의 조언을 했으며. 투자의 시대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도 빼 놓지 않았다.
    이승준 운용1팀장은 “펀드 운용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 레이스이고 항상 최상의 운용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일에는 되도록이면 약속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하 경영기획팀장은 “펀드매니저들이 지적했듯이 주식은 장기투자가 필수적이다. 장기투자는 비타민적 투자에 비유될 수 있다. 이는 당장 비타민을 먹는다고 해서 몸에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1년, 2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것처럼. 주식도 장기투자가 정답”이라고 조언했다. 이종훈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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