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어린이 날 선물 `금융상품' 어때요

  • 기사입력 : 2007-04-30 09:42:00
  •   
  • 예·적금 펀드상품 다양... 대부분 무료상해보험 서비스

    평생 금리 우대, 경제교실 캠프 운영, 해외대학체험 기회도



    경제생활은 어른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자녀들에게도 건전한 경제관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일찌감치 용돈을 아껴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준다면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일회성에 그치는 선물보다. 어린이들을 위해 출시된 금융상품을 권해 자녀들이 올바른 경제생활을 하도록 해보자.

    국민은행은 어린이 전용 적립식펀드인 ‘KB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 중이다. 소액 장기투자인 만큼 장기 고수익이 가능한 50종목 내외로 운용하며. 수수료는 일반 펀드의 80% 수준.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 투자 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농협은 ‘농협CA 아이사랑펀드’와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CA 아이사랑펀드’는 가입이 자유롭고 추첨을 통해 해외 유명대학 어학연수 기회를 준다.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도 수익과 함께 무료 해외여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경남은행의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주식형펀드’는 최소 적립금액(최초 5만원·1만원 단위 입금)이 타 펀드보다 낮아 가입이 쉽고.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탑스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투자신탁’과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주 1회 경제레터와 월 1회 어린이운용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며 경제교실. 경제캠프도 운영해 자녀 경제교육에 적합하다.
    정기적금 상품들은 자라면서 발생할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상해보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의 ‘캥거루통장’은 2002년 출시돼 지금까지 30만좌(6천508억원) 가까이 팔린 상품으로. 적금 가입과 함께 소아 3대암. 유괴. 납치. 인질. 응급비용. 화상. 정신피해 등을 무료 보장하는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된다.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키다리 예·적금’은 부모가 가입하고 자녀가 재가입할 경우. 자녀 가입계좌에 대해 0.2%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3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목우촌 상품 가격할인 서비스. 도시학생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 생활영어 능력증진을 위한 영어체험마을 참여.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등) 탐방. ‘경제체험 캠프(교실)’ 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 ‘쥬니어적금’은 고교생 미만이 가입 대상으로 3천만원 한도에 월 3만원 이상 저축이 가능하다. 평생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상해보험 무료가입 혜택이 있다.\

    경남은행 ‘학생 저축통장’은 가입대상이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교생까지로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6년 이내다. 1천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한도 1천500만원)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최고 연 4.2%다.

    어린이 방카슈랑스 보험인 ‘수호천사 꿈나무플랜보험’은 보험이 가지는 보장의 기능과 은행 고유의 저축 기능까지 두루 갖춰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연 최고 8%를 지급하는 ‘쿠키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은 월말 기준으로 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싹사랑적금’을 판매 중이며 어린이날 이후 5월11일까지 저축할 경우 해당 저축건별로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준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자녀양육과 상담. 아동미술 등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연 3.9%(상해보험가입시 3.1%)이며 자동이체시 0.2%포인트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문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