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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이야기] 친디아, 23억 소비파워에 주목하라

  • 기사입력 : 2007-02-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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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디아 컨슈머 주식형 펀드’등에 자산배분 효과적


    최근 친디아(중국·인도)는 폭발적 소비붐 직전 단계에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펀드매니저 업체인 애시버튼(Ashburton)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 나라에서는 중산층의 구매력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에 향후 수 년 내에 가정용품 수요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엄청난 소비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투자에 있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즉 ‘친디아 컨슈머 주식형 펀드’ 등의 상품을 활용. 친디아 시장의 컨슈머(소비)섹터에 자산배분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근래 고객상담을 하다 보면 중국·인도를 다녀온 이후 해당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고객들이 종종 있다. 굳이 보고서나 수치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실제 경험을 하고 느낀 좋은 투자 아이디어라 여겨진다. 이런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투자는 단기간의 주가등락보다는 장기적 성장성을 믿고서 여유로운 투자습관으로 이어지고 곧 성공적인 투자결과로 나타난다.

    되돌아 보면 당사의 중국펀드 운용 펀드매니저가 설명회에서 했던 말이 새삼 떠오른다. 미국에서 유학 및 펀드운용을 맡던 그가 중국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우유를 먹는 것조차 상상하기 힘들었던 중국이 너무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음식료 관련 주식부터 통신 쪽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 한다. 즉 의식주 중심의 소비확대 및 통신 등의 소비패턴 변화가 빠르고 광범위하게 나타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

    “1인당 소득이 5천달러가 넘는 인구가 2005년 전 세계적으로 7억6천100만명에서 2015년에는 17억3천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며, 증가한 10억명 가운데 80%는 중국과 인도가 차지할 것”이라는 맥킨지 컨설팅 도티크 바튼 대표의 인터뷰 내용에서 엿볼 수 있듯 친디아 컨슈머 섹터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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