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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빼빼로 데이' 도내 유통업체 판촉 `후끈'

  • 기사입력 : 2006-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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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11월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 과자 등 다양한 관련제품을 내놓고 다양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 데이는 1994년 경남 부산지역 여중고생들이 ‘1’자가 4개 겹친 11월 11일에 ‘키 크고 날씬해지라’며 빼빼로를 주고 받은데서 유래됐으나 최근에는 주로 연인들을 비롯해 누구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빼빼로 데이는 ‘데이’ 개념의 원조격인 날로 ‘발렌타인 데이’.‘로즈데이’등 여러 ‘데이’와는 다르게 순수 토종 데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마산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빼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1천원부터 1만5천원이며. 갖가지 포장과 화이트 초콜렛. 블랙 초콜렛. 대형 빼빼로. 인형을 단 제품 등 종류가 다양하다.

    마산대우백화점은 지하 신선식품관에 11일까지 빼빼로 특설매장을 꾸미고 스틱빼빼로. 누드빼빼로. 하트빼빼로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개당 가격은 960원~3천원 내외이며. 1천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동방신기 브로마이드를. 3천원 이상 구매시 빼빼로 선물케이스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는 10~11일 양일간 입점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이색빼빼로 증정행사. 이색빼빼로 포장행사. 에어볼 게임툴을 통한 빼빼로 바구니 증정행사를 1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하 1층 슈퍼에서는 하트. 풍차 등 이색모양의 빼빼로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1층 헤라코너에서는 11~12일 양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빼빼로 증정행사를 갖는 등 각 층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다.

    이마트 마산점은 ‘빼빼로 모음전’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지하 2층에서 진행하며. 빼빼로 4개를 사면 하나 더 증정하는 등 아주 저렴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착춰 손길을 끌고 있다. 1일부터 현재까지 재작년보다 매출이 30% 신장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마산점은 80개 이상의 초콜릿 아이템(Item)을 한 곳에 집중 전개하여. 고객들의 집객을 노리고 있으며. 매대의 화려한 구성이 타점과 다른 마산점만의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관련 상품을 여러개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주며.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에게 동방신기 캘린더. 고급 쇼핑백과 하트 쿠션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11일 당일에는 관련 상품 전품목을 12% 할인 판매한다.

    한편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뿐 아니라. 두발로데이(마산시가 건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걸어다니자는 취지에서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제정. 운영) 젓가락데이(안양 대림대 김필수 교수가 우리나라의 젓가락문화를 기념해 제안). 가래떡데이(빼빼로데이를 국내 한 IT 벤처기업이 가래떡과 닮은 이날을 바꿔 놓은 것) 농업인의 날(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등 여러 의미를 가진 날이다. 홍정명기자

    [사진설명]  신세계마산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고객이 빼빼로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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