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31일 지난해 살림살이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재정운용상황은 지난 5월 만들어진 경남도재정공시심의위원회가 심의 선정하고 공시내용도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을 활용하여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행되어온 재정공개제도는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일반 주민의 이해가 곤란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재정공시 사항은 크게 공통공시와 특수공시 두 분류로 나누어진다.

공통공시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지방채·일시차입금 등 채무의 현재액 △채권관리현황 △기금운용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통합재정정보 △지방재정분석·진단의 결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으로부터 받은 감사결과 등이다.
특수공시 사항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민숙원사업 추진실적 등 사업별 재정운영 결과에 대한 주민관심사항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선정한다. 김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