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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수련원 음용수에서 대장균 발견

  • 기사입력 : 2006-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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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세균성 이질 환자 16명으로 늘어



    산청군 단성군 모교회 수련원에 다녀온 참가자 중 세균성 이질에 걸린 사람은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21일 산청군 모교회 수련원을 다녀온 후 세균성 이질에 걸린 환자 13명이 추가 확인돼 환자수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군별 환자 수는 진주가 9명으로 가장 많고. 거제 2명. 양산 2명. 산청 2명. 김해 1명 등이다.


    환자 16명은 현재 격리 치료중이며 대부분 설사증세가 멈추는 등 호전돼 내주쯤에 퇴원할 전망이다. 도는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균성 이질 발생과 관련. 수련원에서 사용한 음용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9곳에서 총 대장균군과 분원성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도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따라 대장균군이 검출된 수련원 시설의 사용 중지와 함께 폐쇄 조치하고 수련원의 시설을 전면 개선토록 산청군에 지시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시·도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이번 세균성 이질 감염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김명현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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