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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수해 항구적인 복구 가능

  • 기사입력 : 2006-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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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많은 피해를 냈던 진주지역의 상습침수 구역 등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가 가능하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210억원의 수해를 입은 진주시의 복구비가 중앙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1천21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해를 원상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이 294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정부가 지원한 복구비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항구적인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시측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시는 문산읍 침수의 원인이 된 영천강. 문산천 등의 개선 복구를 포함한 공공시설 복구에 1천183억원과 사유시설 복구에 28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중 하천 복구 및 개선복구 135개소(874억원). 도로복구 24개소(11억원). 수리시설 복구 및 신설 87개소(94억원). 기타 소규모시설 356개소(232억원)의 복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규모 사업비의 확보로 그동안 상습 수해침수구역인 대곡천을 비롯한 명석면 삭평배수장 등도 신설할 방침이어서 그동안 수해방지를 위한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일거에 해결될 전망이다. 진주=강진태기자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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