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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어촌 의료지원 확대

  • 기사입력 : 2006-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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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까지 총 26억원 지원 계획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농어촌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도가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경남도는 도내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의령. 고성. 하동. 함양. 합천군 등 5개 군지역에 1곳씩 5개 의료기관에 6억5천만원(의료기관당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비를 받는 도내 병원은 고성 서울병원. 하동 성심병원. 의령 선진병원. 함양 성심병원. 합천 고려병원 등이다.


    도는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사. 간호사 등 응급의료인력 인건비 6천700만원과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필수장비인 인공호흡기. 심폐소생기 등 시설·장비 보강비로 6천300만원 등으로 의료기관 당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군지역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뇌졸중 등 응급성 질환과 각종 사고. 재해. 농약중독 등의 응급사고가 빈발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요구돼 왔다.
    도는 지원 대상 의료기관에 대해 2009년까지 향후 4년간 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와 해당 시군은 지원 의료기관에 대하여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여부를 정기·수시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명현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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