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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조선 건설 은행 등 선별매수

  • 기사입력 : 2006-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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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창원지점 강용학 지점장

    지난주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미국 FRB(연준)의 긴축정책 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시장 분위기를 되살렸다.

    특히 주 초반 일시적으로 약세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이를 잘 견뎌낸 증시는 이후 체력을 보강한 기관의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지수 1천300p 돌파가 지속적으로 시도됐다.

    거래소와 달리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저가매수세만 이어졌을 뿐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지속으로 거래소의 상승분위기에 편승하지 못하고 횡보장세를 연출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산업 통합법과 관련해 증권업종이 낙폭과대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7%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또 양호한 분기실적이 기대되는 은행업종과 기타 음식료. 건설. 조선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했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시장은 운송장비와 방송서비스. 인터넷업종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와는 달리 금주에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정책적 변수가 없어 다음 주로 예정된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에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며 상승세를 시현한 분위기는 금주에도 다소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의 매수여력 증대 및 프로그램 매수 유입강도에 따라 1천300p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주 강세를 보인 조선과 건설. 은행 등의 종목군에 대한 선별매수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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