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아파트 '가변형 벽체' 인기

  • 기사입력 : 2006-07-13 00:00:00
  •   
  • 방 거실 사이 벽 없애 다양한 환경 연출 가능



    전반적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부구조를 살짝 바꿔가면서 수요자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 깜짝 설계로 수요자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이른바 ‘가변형 벽체’이다.

    가변형 벽체는 입주자가 방과 방 사이. 또는 방과 거실 사이의 벽을 없앨 수 있는 것으로. 다양한 주거 환경 연출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진해에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던 우림건설이 12일부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고급 연립주택 ‘우림필유 게이티드 하우스’에도 이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총 286가구중 198가구의 입주자가 가변형 벽체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림필유 게이티드 하우스가 도입한 가변형 벽체는 방과 방 사이의 벽을 없앨수 있는 것으로. 벽을 없앨 경우 방이 2개. 설치할 경우 3개가 된다.

    동부건설도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 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할 아파트에도 가변형 벽체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공급할주상복합아파트에도 가변형 벽체가 선보인다.

    또 대주건설. 풍림아이원. 제일오투그란데 등도 가변형 벽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면서 국면전환을 노리고 있다. 조윤제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