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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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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내집 마련에 활용해 볼까"

  • 기사입력 : 2006-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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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 내집 마련의 최적기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아파트 분양률이 저조해 마음대로 아파트를 고를 수 있으며. 대부분 마이너스 프리미엄인데다 주택자금 대출금리도 최저점에 있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 자금은 각종 보금자리론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택금융시장의 추이를 볼때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최저점에 있고. 시중금리는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 인상해 연 5.2~6.5% 선을 형성하고 있다. 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주 0.03% 올랐다.

      그러나 지난 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그동안의 MBS(주택저당증권) 발행비용의 절감효과와 장기채권금리의 안정 추세를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0.3%P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 10년의 경우 6.6%에서 6.3%로. 15년인 경우 6.7%에서 6.4%. 20년은 6.8%에서 6.5%. 최장기간인 30년짜리인 경우 6.85%에서 6.55%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 근저당권 설정비와 이자율할인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할 경우 각각 0.1%포인트씩 할인혜택을 받아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대 연 0.2%포인트 추가 인하될 수 있어 금리부담이 적어진다. 뿐만 아니라 소득공제 대상고객이 15년 이상의 대출을 이용하면 1천만원 이내 납부 이자액에 대한 소득공제혜택도 주어져 1%포인트 이상의 금리인하 효과도 발생. 실제 부담하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5.1~5.3%가 된다.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의 가장 큰 장점은 대출받을 때의 금리가 만기까지 계속 적용돼 금리상승의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대출한도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가능하지만 대출비율은 주택가격의 60~70%가 적용되며.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에 대하여는 대출이 되지 않는 등 대상 주택에 제한이 있다. 부산=이대승기자 paul33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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