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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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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노래마케팅' 뜬다

  • 기사입력 : 2006-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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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 카드 등 정보전달 쉬워 인기


      ‘뜨는 광고에는 노래가 있다?’

     ‘알파벳마케팅’ ‘레드마케팅’에 이어 이제는 ‘노래마케팅’이 광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에 광고 메시지를 실어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하다가 광고 내용을 회상하도록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 차승원과 김태희가 등장하는 S오일의 ‘S오일송’과 삼성카드의 카드포인트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포인트맨송’ 등이 있다. 또 학생복 제조회사 아이비클럽은 교복을 입으면 인형 같은 몸짱이 된다는 ‘아이비클럽송’을 선보였고. 최근 화장품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도 ‘얼짱톡톡송’을 내놓았다.

      특히 ‘얼짱톡톡송’은 여름철 신상품 ‘스위트민트 아이스 쿨링젤’ 출시에 맞춰 만들어진 것으로. 마사지 방법을 노래를 이용해 쉽게 소개하고 있다. 바른손카드 홈페이지에서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될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번 들어도 기억하기 쉽고 제품의 정보 전달에도 효과 만점인 노래마케팅은 당분간 광고 시장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정은기자 dalya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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