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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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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 부동산을 보는 안목과 지혜를

  • 기사입력 : 2006-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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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규-<함안대아공인중개사 대표>

      “부동산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기본 터전이고. 윤택한 경제생활을 누리는 기반일 뿐이다.”

      세상을 살면서 부동산과 무관한 사람은 과연 있을까? 이땅을 딛고 사는 한. 아마도 부동산과 무관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부동산은 삶과 죽음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항상 수요와 공급이 존재하는 시장이자 상품’이기도 하다.

      투자할 돈도 없는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무엇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 자본주의 경제원리 속에서는 돈의 생리와 흐름을 모르고는 원하는 삶을 누리면서 편안하게 살 수 없게 되어 있다.

      돈의 규모가 클수록 이익의 규모도 비례하여 커진다. 큰돈이 한번 구르는데 불어나는 액수와 작은 돈이 똑같이 한번 구르는데 불어나는 액수 차이는 천지 차이이다.

      부동산은 자기 자금뿐 아니라 금융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본의 2배 이상의 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이 주먹구구식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던 시대는 지났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정보의 바닥에서 금을 캐내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사업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지혜와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금융을 활용하는 방법이나 절세 노하우 등에 대하여도 박학다식한 것이 좋다.

      흔히 부동산에 대하여 많이 그리고 깊게 알려면 직업을 갖거나 특별히 경제적인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공개된 세상에 살면서 돈을 번 사람들의 돈 번 방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타산지석이 되는 법이다.

      단지 그것을 자신의 처지에 맞추어 적용하고 실천하는 의지가 부족할 뿐이다. 좀더 주체적인 입장에서 관심을 갖고 100% 활용하고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고를 바꾼다면 부동산의 재테크 방법은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사람이 돈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따라오게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부동산을 활용하여 윤택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을 실천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없이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부동산 역시 아는 만큼 돈 버는 방법이 보인다. 물려받은 돈도. 벌어 놓은 돈도 없는데 몸과 머리를 부지런히 굴리는 노력마저 하지 않는다면 평생 전세값 오르는 것만 쫓아다니다가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어려운 삶을 자초할 수도 있다. 돈 없는 사람일수록 부동산을 더더욱 공부하고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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