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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반등장세 연장될 듯

  • 기사입력 : 2006-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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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학 현대증권 창원지점장

      전주의 주식시장은 장기 박스권 탈피를 예상케 하는 한 주 였다고 요약할 수 있다. 2월부터 시작된 제반 악재요인들에 의한 충격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중 내내 이어졌던 외국인의 현물매수 및 선물 매수에 의한 프로그램 매수의 대거 유입으로 주후반으로 갈수록 1.300~1.350선의 지루했던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5.2%). 건설(+4.7%). 유통(4.4%) 관련 주식 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며. 주후반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증권업종으로 탄력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하였음. 테마별로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M&A 관련테마가 주초반의 시장을 견인하였다면. 주후반에는 일부종목의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한 게임 및 인터넷 관련주로 강한 매기가 형성됐다.

      금주에는 특별하게 시장을 흔들만한 정책적 변수가 존재치 않는 가운데 전주 내내 이어졌던 국제 원유가의 상승 정도가 시장 악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 힘입은 국내증시의 상승욕구가 지난주 후반 박스권 탈피를 바탕으로 금주의 주식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시장은 전술한 바와 같이 외국인의 선물매수 및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의 지속여부. 지속적인 매도세로 일관했던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 가능여부가 장의 상승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만약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특별한 돌발변수가 없는 한 반등장세의 연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만약 현금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라면 금주에는 시장의 눌림목 출회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조선업종을 비롯한 고점돌파 종목군. 시장 대표종목군 및 낙폭과대 종목으로의 시장참여를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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