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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 기사입력 : 2006-03-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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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은행 기반 `탄탄'

    2년만에 총자산 4조원 늘려

    당기순이익도 `1천억원 시대'

    동부경제권 시장 점유 `총력'


      경남은행은 지난 2년간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금융계의 화제가 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004·2005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결실을 거뒀다.

      올해 역시 영업 역량 강화. 수익구조 선진화. 새로운 시장개척 등을 통해 지역 최강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선포. 전행적인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울산. 부산. 김해. 양산 등 동부 경제권역에 대한 진출을 강화해 이곳 시장점유율을 30% 수준으로 끌어 올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Fee-Biz 영업을 강화하고 그룹 연계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제고해 비이자 수익 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총자산 15조원

      총수신과 총대출의 증가에 힘입어 2003년 11조2천억원이었던 총자산은 지난해말로 15조4천억원으로 늘어났다.
      무려 37.5%의 급성장. 특히 타 기관에서는 감소세에 들어선 신탁부문에서도 최근 2년간 1조1천억원으로 400%의 성장을 이뤄내 블루오션 영역을 개척해냈다.

    #총대출...30년 실적 2년만에 거둬

      2003년 6조2천억원에 불과했지만 2004년 7조원. 2005년에는 8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총대출 가운데 70% 정도가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 자금시장에서 조달한 저리자금으로 지역민들의 집 장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03년말 5천억원대에 불과하던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2005년 1조2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총수신...7개월마다 1조원씩 증가

      12조원을 넘어섰다. 2004년 10월 10조원을 돌파한뒤. 7개월뒤인 지난해 5월 11조원을 달성했다.
      또 다시 7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12조원시대를 열었다. 2005년 한해에 걸쳐 2조원의 초고속 실적을 거둔 것이다.

    #당기순이익...1천억원 시대 열어

      2004년 창립 이래 최초로 1천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436억원을 달성했다.(세전 기준) 또 1%가 넘는 ROA(총자산이익률)와 20% 수준의 ROE(자기자본 이익률)를 달성함으로써 수익 부문에 획기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자산 건전화에도 노력, BIS비율을 11%로 높여 고객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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