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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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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목돈 만들기] 55세 퇴직자 퇴지금 2억원 노후투자

  • 기사입력 : 2006-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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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성 갖춘 특판예금에 투자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 상품 속속 출시

    `주식+예금' 지수연동정기예금 등도 주목



    상담자 고안정씨(55·가명)는 김해 소재 한 중견기업 부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퇴직했다. 자녀들은 출가시키고 부인과 함께 비교적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받은 퇴직금을 당장 사용할 계획이 없어. 노후에 사용할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찾고 있다.

    ◆재무정보
    △금융자산=2억원 정도(퇴직금을 포함한 자산)
    △부동산=아파트 32평

    ◆재무목표
    고씨는 저축된 예금과 얼마 전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2억원을 주식이나 펀드 등에 운용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좋을 듯싶다. 그 동안 콜금리 인상으로 다소 예금금리가 상승 추세에 있긴 하지만 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는 5%도 채 안되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별 이득이 없다. 따라서 수익률을 높이려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복합형정기예금과 같은 특판예금에 투자를 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실천방안
    고씨 같은 50대는 투자수익률도 생각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안정성이 높으면서 일정 수익률이 높은 투자상품을 골라야 한다. 그러자면 예금은 은행의 특판정기예금과 확정배당형 신탁상품을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하반기 두차례에 이어 지난달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또 다시 인상하면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특판 예금상품들을 속속 내놓을 전망이다.

      따라서 김씨의 경우 여유자금을 특판예금에 가입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외국계 은행을 비롯해 각 은행들이 고객 확보 차원에서 연 5.0%이상 이자를 주는 특판예금을 내놓을 전망인데. 각 은행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특판예금 상품을 잘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적지 않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경남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확정배당형 신탁상품으로 특정금전신탁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연 4.9%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고수익 상품으로 특히 금리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상품이다.

      복합정기예금 상품인 ‘KNB더블찬스정기예금’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 상품 역시 특판정기예금의 한 형태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만원 단위이고 저축기간은 1년제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상품이라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억원 가입시 50%인 1억원은 정기예금 확정금리 연 5.3%를 지급하고 나머지 1억원은 지수연동정기예금 가입고객에 한해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즉 주식시황에 따라 지수상승률이 종가를 포함. 장중 1회라도 20%이상 상승하면 연 5.0%까지 확정금리로 지급이 되고 만기시장지수가 최초시장지수 대비 지수상승률이 2%∼19.99%일 경우 최고 연10.79%까지 지급된다.

      무엇보다 지수연동정기예금의 경우 지수하락시에도 100% 원금이 보장되고. 긴급자금 필요시 원금의 90~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도움말=경남은행 회원동지점 PB팀장 이재덕>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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