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원점, 고정고객 확보 마케팅

구매때마다 기념촬영 개인앨범 제작 `호응'

  “새옷 사면 앨범 만들어 드려요.”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새옷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 입은 모습을 촬영해 앨범으로 제작해주는 마케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창원점은 최근 고객관계관리(CRM)와 1:1 다이렉트마케팅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백화점에서 새옷을 입은 모습을 기념사진으로 남겨 ‘고객개인앨범’에 모아 관리해주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그 당시 구매한 옷을 볼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고객들은 VVIP고객으로 별도 관리한다.

  롯데창원점 관계자는 “자신의 변화하는 모습을 앨범에 담아 관리해주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어떤 옷을 구매했고 또 어떤 스타일이 가장 어울렸는지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기적으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개인앨범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개인앨범을 만들어주는 브랜드는 비아트. 쉬즈미스. 타임. 빈폴레이디스. 키이스. 기비. 랄프로렌. 아이잔바바. KUP. 미끄마끄. 요하넥스. 벨라 등이다. 김호철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