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비정규직법 강행반대' 국회 앞 농성
- 기사입력 : 2006-0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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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지도부는 6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을 강행처리하려 한다”며 비정규직 관련법의 강행 처리 저지를 목표로 국회 앞에서 무기한 장외 농성에 들어갔다.
김선동 대표 대행 등 최고위원 전원은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간제 고용사유 제한 및 불법파견 고용의제의 수용없는 비정규직법을 일방 강행처리하려 한다면 결사 저지할 것”이라며 “강행 처리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노숙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노총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민중사회단체와도 연대해 법안 무효화와 노무현 정부 반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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